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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

명동 맛집) 혼자 명동 교자에서 칼국수 먹기 전에 명동에서 먹었던 칼국수 맛이 생각나서 명동 간 김에 들렀다. 부드러운 면발과 진한 고기국물의 조화가 계속 생각나게 하는 맛이다.칼국수에 곁들이는 칼칼하게 매운 김치도 별미다.10시 30분 오픈인데 10시 40분쯤 갔는데 본점은 이미 줄이 엄청 긴 상태여서 자연스럽게 분점으로 향했다. 본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다행히 대기 없이 안으로 들어갔지만 내부에서는 대기가 있었다.혼자 와서 눈치 보일까 싶었는데 혼자 온 사람들을 위해 따로 1층에 16개 정도 1인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정말 다닥다닥 붙어있는 1인석이었지만 꽉차있는 홀에서 1인석이 있어서 오히려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일요일 아침 기준 15분 정도 내부에서 대기 후 자리에 앉았다. 분점이 맛이 다른 건지 내가 배가 덜 .. 2024. 3. 24.
뒷북 코로나 5일차 그 긴 코로나 세월동안 꽤 감영되기 쉬운 환경에 있으면서도 한번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던 내가 하필 이 시점에 코로나에 걸렸다. 워낙 메뉴얼도 잘 되어있고 다들 몇번 씩 걸렸던 터라 남들은 담담한데 나는 온통 정신없었다. 그리고 너어무 아팠다.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신체 모든 부분에서 느껴지는 고통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머리부터 발끝까지에서 신체 오장육부가 다 아플 수가 있단 말인가... 그리고 어제 격리해제 되었는데 아직도 속이 안좋다. 정말 5일을 통째로 도둑맞은 기분이다. 또 왜케 만사 귀찮은가? 다시 찾아온 이 불쾌한 우울감은 무엇인가? 갑자기 내가 너무 한심한데 그냥 나를 한심한 채 두고 있다. 내가 한없이 한심하고 답없이 느껴질때 다른 사람들은 보통 어떻게 하나요? 나는 왜 이렇게 힘든가요? ..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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