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에 갈 일이 있어서 급 맛집을 검색하던 중 가성비 오마카세로 무려 평점이 4.8이나 되는 맛집에 당일 런치 3부 자리가 한자리가 남아서 기쁘게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알고보니 이미 엄청 유명한 곳으로 곳곳에 분점이 있고 건대가 본점이더라구요. 건대역에서 도보 가능합니다.
1. 신선하고 신중한 재료
맛이 참 착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두 신선한 재료로 셰프님이 주신 모든 피스가 다 가운데 좋은 부위라고 해야할까요? 가끔 오마카세 가면 한피스라도 더 내려고 힘줄 있는 부위나 이상한 부위가 섞여 있는 경우가 꼭 한,두피스씩 있어서 먹고 비리거나 입맛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여긴 모든 피스가 다 제대로 좋은 부위였어요. 뭐 이날 제가 운이 좋았을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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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성이 느껴 지는 스시
셰프님이 무슨 대회에서 매달을 받은 거 같더라구요. 벽에 메달이 걸려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똑같은 간장새우를 해도 진짜 실한 새우에 꼬리 다 떼고 정말 속살만 단짠의 조화가 아주 좋았어요. 추가로 주문해야하는 우니는 정말 하나도 안비리고 크리미 하더라구요. 저는 우니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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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성비 최강
위에 있는 스시가 19000원이에요. 사진을 다 못 넣었는데 10피스이고 사진 외에 가지, 우동과 오미자차가 따로 또 나옵니다. 먹을 때는 좀 부족하다 싶었는데 먹고 일어나니 엄청 배부르더라구요. 주말 오마카세 런치 가격이 19000원이라니 놀랍네요. 물론 우니, 민물장어, 광어지느러미 같은 고급부위는 추가 주문해야되요. 우니는 체험삼아 먹어봤는데 6천원이 아깝지 않았고 다음 번에는 세트로 주문해서 먹고 싶네요. 그리고 후토마끼 꽁다리 2개를 요청한 사람에게 서비스로 주십니다. 부끄러워하지말고 손드세요. ^^ 엄청나게 큰 후도마끼 꽁다리를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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