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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부산 남천 맛집) 남천녹차팥빙수

by Young-Young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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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히츠마부시 먹으러 갔다가 어마무시한 대기 시간 때문에 가까운 팥빙수집에 방문했다.


그냥 가까워서 간 거였는데 꽤 유명한 맛집이었다. 워낙 회전율이 좋아서 대기를 하고 그렇지는 않았지만 거의 빈자리 없이 꽉 차 있었다.

 


4천 원짜리 팥빙수를 주문하면 결재와 동시에 만들어주신다. 설탕물 얼린 얼음에 직접 만든 단팥을 국자로 듬뿍 올리고 녹차가루를 뿌려주신다. 엄청 단순한데 맛있다. 우유빙수에 살짝 질려있었는데 깔끔한 단맛이 좋았다. 한 명 먹기 딱 좋은 양인데 커피도 파니까 여럿이 가면 섞어서 시켜도 좋을 거 같다. 여름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단팥죽도 판다. 팥빙수의 팥맛으로 봐서는 단팥죽도 당연히 맛있을 거 같다.


건물이 상당히 특이한 오래된 목조건물이다. 아주 허름한데 식물들이 많아서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상쾌함과 편안함은 기대할 수 없고 본 건물 외에는 에어컨도 안 나온다.  약간 일본 영향받은 동남아 느낌이다.

굉장히 붐비기는 하지만 주차장도 있다.

 

고옥에서 하츠마부시 먹고 남촌에서 팥빙수 먹으면 아주 훌륭한 코스가 될 거 같다.

 부산 장어덮밥 맛집) 고옥

 

부산 장어덮밥 맛집) 고옥

이번에는 광안리에 둥지를 튼 이유로 근처 유명한 맛집 고옥에 다녀왔다. 대기가 있다는 글을 본 거 같았지만 별 걱정 없이 갔는데 연휴 주말 점심시간이었기에 1시간 30분 대기해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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